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오이통지

33문장 100% 영어 번역 5명 참여 출처 : 한국 종가의 내림 발효음식백과
Cooking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오이통지

Characteristic of cook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 오이통지의 특징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에서는 과거에 오이통지를 만들 때 종가에서 직접 농사지은 조선오이로 만들었다.

직접 농사 지은 조선오이로 오이통지를 만들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오이로 김치를 만든 것보다 물이 덜 생겨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김인순 종부는 음식을 만들 때 재료의 선택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으며, 식재료가 변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재료의 계절성이 사라지고 대량으로 재배되면서 식재료의 특성이 조금씩 변하고 있기 때문에 김인순 종부는 재료의 변화에 맞춰 담그는 방법을 조금씩 바꿔 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오이통지는 소를 만들 때 부추를 넣는다.

종택 부근에 있는 밭에서 토종부추를 재배했기 때문에 부추는 활용하기 좋은 재료였다.

부추는 잘게 썰어 넣는데 길게 썰면 국물을 떠먹을 때 불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이에 소를 너무 많이 채우면 국물이 지저분해지므로 조금씩 넣어 만든다.

소에는 부추 대신 양파를 넣기도 하는데 국산 양파는 매우면서도 단맛이 있어 양파를 넣으면 색다른 오이통지가 만들어진다.

오이통지는 주로 여름에 담가 먹기 때문에 젓갈을 많이 넣지 않는데,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에서는 풋내를 잡기 위해 새우젓을 조금 넣어 담근다.

Cooking material

오이통지 재료
주재료: 오이(백오이) 1625g
절임 재료: 물 6L, 천일염 35g
부재료: 부추 250g, 대파 165g, 쪽파 55g
양념 재료: 고운 고춧가루 25g, 새우젓 50g, 마늘 10g

Cooking course

오이통지 만드는 법
01. 오이는 양 끝을 잘라내고 4등분하여 열십자로 칼집을 낸다.

Step이미지

02. 물에 소금을 넣고 팔팔 끓여 뜨거울 때 오이에 부어 절인다.

Step이미지

03. 부추는 0.5cm 길이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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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대파는 7cm 길이로 토막 내어 반으로 갈라 채 썬 다음 다시 잘게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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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쪽파는 0.5cm 길이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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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마늘은 다진다.

07. 새우젓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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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큰 그릇에 부추, 대파, 쪽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새우젓을 넣고 섞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Step이미지

09. 절인 오이의 칼집 사이에 김치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Step이미지
Tip

주의할 점
· 취청오이보다는 잘 무르지 않는 백오이가 오이통지에 적합하다.

· 모든 재료는 국물을 떠먹을 때 편하도록 잘게 썬다.

· 오이를 절일 때 뜨거운 소금물을 사용하면 쉽게 무르지 않는다.

· 부추 대신 양파를 사용하면 단맛이 난다.

· 어르신께 대접할 때는 생수를 조금 부어 드린다. 이는 오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국물까지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How to eat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오이통지 먹는 방법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오이통지는 6월에 수확한 오이로 만들며 하루 정도 숙성시켜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먹는 여름 김치이다.

오이통지는 아삭한 맛으로 젊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치아가 약했던 시어머니께서는 오이통지와 비슷한 오이김치를 주로 드셨다.

오이김치는 오이통지에 물김치처럼 국물을 넣어 만든 것이다.

국물은 고운 고춧가루를 개어 체에 밭친 후 소금물에 우려내 뒷맛이 깔끔하고, 부추 등의 소 재료는 잘게 썰어 떠먹기 좋도록 했다.

오이김치는 시어머니의 친정에서 먹던 내림 음식이다.

지금도 시이모님 댁에서는 여름에 오이김치를 담가 먹는다.

Fi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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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오이통지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 오이통지의 특징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에서는 과거에 오이통지를 만들 때 종가에서 직접 농사지은 조선오이로 만들었다.

직접 농사 지은 조선오이로 오이통지를 만들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오이로 김치를 만든 것보다 물이 덜 생겨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김인순 종부는 음식을 만들 때 재료의 선택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으며, 식재료가 변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재료의 계절성이 사라지고 대량으로 재배되면서 식재료의 특성이 조금씩 변하고 있기 때문에 김인순 종부는 재료의 변화에 맞춰 담그는 방법을 조금씩 바꿔 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오이통지는 소를 만들 때 부추를 넣는다.

종택 부근에 있는 밭에서 토종부추를 재배했기 때문에 부추는 활용하기 좋은 재료였다.

부추는 잘게 썰어 넣는데 길게 썰면 국물을 떠먹을 때 불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이에 소를 너무 많이 채우면 국물이 지저분해지므로 조금씩 넣어 만든다.

소에는 부추 대신 양파를 넣기도 하는데 국산 양파는 매우면서도 단맛이 있어 양파를 넣으면 색다른 오이통지가 만들어진다.

오이통지는 주로 여름에 담가 먹기 때문에 젓갈을 많이 넣지 않는데,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에서는 풋내를 잡기 위해 새우젓을 조금 넣어 담근다.

오이통지 재료
주재료: 오이(백오이) 1625g
절임 재료: 물 6L, 천일염 35g
부재료: 부추 250g, 대파 165g, 쪽파 55g
양념 재료: 고운 고춧가루 25g, 새우젓 50g, 마늘 10g

오이통지 만드는 법
01. 오이는 양 끝을 잘라내고 4등분하여 열십자로 칼집을 낸다.

02. 물에 소금을 넣고 팔팔 끓여 뜨거울 때 오이에 부어 절인다.

03. 부추는 0.5cm 길이로 썬다.

04. 대파는 7cm 길이로 토막 내어 반으로 갈라 채 썬 다음 다시 잘게 썬다.

05. 쪽파는 0.5cm 길이로 썬다.

06. 마늘은 다진다.

07. 새우젓은 다진다.

08. 큰 그릇에 부추, 대파, 쪽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새우젓을 넣고 섞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09. 절인 오이의 칼집 사이에 김치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주의할 점
· 취청오이보다는 잘 무르지 않는 백오이가 오이통지에 적합하다.

· 모든 재료는 국물을 떠먹을 때 편하도록 잘게 썬다.

· 오이를 절일 때 뜨거운 소금물을 사용하면 쉽게 무르지 않는다.

· 부추 대신 양파를 사용하면 단맛이 난다.

· 어르신께 대접할 때는 생수를 조금 부어 드린다. 이는 오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국물까지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오이통지 먹는 방법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오이통지는 6월에 수확한 오이로 만들며 하루 정도 숙성시켜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먹는 여름 김치이다.

오이통지는 아삭한 맛으로 젊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치아가 약했던 시어머니께서는 오이통지와 비슷한 오이김치를 주로 드셨다.

오이김치는 오이통지에 물김치처럼 국물을 넣어 만든 것이다.

국물은 고운 고춧가루를 개어 체에 밭친 후 소금물에 우려내 뒷맛이 깔끔하고, 부추 등의 소 재료는 잘게 썰어 떠먹기 좋도록 했다.

오이김치는 시어머니의 친정에서 먹던 내림 음식이다.

지금도 시이모님 댁에서는 여름에 오이김치를 담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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