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밀성 손씨 종가 오그락지와 배추곤지
밀양 밀성 손씨 종가 오그락지와 배추곤지
- C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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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밀성 손씨 종가 오그락지와 배추곤지
- Definition and 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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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밀성 손씨 종가 오그락지와 배추곤지의 정의와 유래
밀양 지역에서는 무말랭이김치를 흔히 ‘곤지’라고 부르는데, 밀양 밀성 손씨 종가에서는 김장철에 김장을 담그고 나면 두 가지 종류의 ‘곤지’를 담가 먹는다.한 가지는 말린 무로 만든 ‘오그락지(무말랭이김치)’이고 다른 한 가지는 말린 배추를 이용해서 만든 ‘배추곤지(배추말랭이김치)’이다.
오그락지는 한입 크기로 납작하게 자른 무를 채반에 널어 말린 뒤 깨끗이 씻어 고춧가루와 찹쌀풀, 젓갈, 마늘 등을 넣고 버무려 만든 반찬이며 배추곤지는 밀양 밀성 손씨 종가에서 ‘짤뚝 배추’라고 부르는 배추의 노란 속대인 배추 고갱이를 말려 말린 무와 함께 양념하여 만든 것이다.
두 가지 모두 같은 양념을 사용한다.
오그락지나 배추곤지는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두면 1년 내내 국이나 찌개 등의 재료로 유용한데, 햇볕에 말린 무는 비타민 D가 풍부해지기 때문에 겨울에 신선한 채소를 먹기 어려웠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먹거리라 할 수 있다.
김치처럼 젖산발효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장아찌와 같은 저장 식품에 해당된다.
말린 무와 배추만 준비되어 있으면 양념에 버무려 오랜 기간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다.
- Characteristic of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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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밀성 손씨 종가 오그락지와 배추곤지의 특징
밀양 밀성 손씨 종가에서는 무말랭이김치를 ‘곤지’라 부르기도 하고, 말린 무의 모습이 오글오글 오그라져 있다고 해서 ‘오그락지’라 부르기도 한다.배추곤지는 무말랭이김치인 ‘곤지’와 만드는 방법이 유사하고 재료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어 ‘배추곤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오그락지나 배추곤지는 양념을 만들 때 황태 육수를 사용하여 감칠맛을 내는 것과 채 썬 밤을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독특하다.
- Cooking 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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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락지의 재료
주재료: 무 900g
육수 재료: 물 10kg, 다시마 20g, 황태 대가리 50g, 멸치 50g, 양파 300g, 무 300g
양념 재료: 고춧가루 270g, 까나리액젓 50g, 멸치액젓 50g, 마늘 100g, 생강 100g, 밤 120g, 찹쌀풀 200g, 육수 100ml - Cooking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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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락지 만드는 법
01.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6cm×6cm×1cm) 썬 다음 채반에 널어 그늘에서 4~5일 정도 말린다. 말릴 때는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섞어 주어 골고루 말린다.02. 물에 다시마, 황태 대가리, 멸치, 양파, 무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03. 말린 무를 찬물에 담가 불린 뒤 채반에 널어 물기를 뺀다.
04. 마늘과 생강은 곱게 다진다.
05. 밤은 곱게 채 썬다.
06. 육수에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마늘, 생강, 밤, 찹쌀풀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07. 불린 무에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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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 상에 낼 때는 먹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도 좋다. - How to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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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밀성 손씨 종가의 오그락지와 배추곤지 먹는 방법
밀양 밀성 손씨 종가에서는 김장철에 오그락지와 배추곤지를 담가 큰 항아리에 넣어 보관하지 않고 작은 고추장 단지에 조금씩 나누어 담아 지하 저장고인 도장에 보관했다.도장에서 숙성시킨 오그락지와 배추곤지는 이듬해 봄이 되면 작은 단지로 하나씩 꺼내 먹었다.
요즘에는 주로 김치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 두고 조금씩 꺼내 먹는다.
밀양 밀성 손씨 종가에서는 오그락지와 배추곤지를 밥반찬으로 먹거나 국수를 먹을 때 곁들이는데, 특히 국수와 먹으면 감칠맛이 잘 어우러져 국수를 먹을 때는 항상 오그락지와 배추곤지를 곁들인다.
- Finish
밀양 밀성 손씨 종가 오그락지와 배추곤지의 정의와 유래
밀양 지역에서는 무말랭이김치를 흔히 ‘곤지’라고 부르는데, 밀양 밀성 손씨 종가에서는 김장철에 김장을 담그고 나면 두 가지 종류의 ‘곤지’를 담가 먹는다.
오그락지는 한입 크기로 납작하게 자른 무를 채반에 널어 말린 뒤 깨끗이 씻어 고춧가루와 찹쌀풀, 젓갈, 마늘 등을 넣고 버무려 만든 반찬이며 배추곤지는 밀양 밀성 손씨 종가에서 ‘짤뚝 배추’라고 부르는 배추의 노란 속대인 배추 고갱이를 말려 말린 무와 함께 양념하여 만든 것이다.
오그락지나 배추곤지는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두면 1년 내내 국이나 찌개 등의 재료로 유용한데, 햇볕에 말린 무는 비타민 D가 풍부해지기 때문에 겨울에 신선한 채소를 먹기 어려웠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먹거리라 할 수 있다.
밀양 밀성 손씨 종가 오그락지와 배추곤지의 특징
밀양 밀성 손씨 종가에서는 무말랭이김치를 ‘곤지’라 부르기도 하고, 말린 무의 모습이 오글오글 오그라져 있다고 해서 ‘오그락지’라 부르기도 한다.
오그락지의 재료
주재료: 무 900g
육수 재료: 물 10kg, 다시마 20g, 황태 대가리 50g, 멸치 50g, 양파 300g, 무 300g
양념 재료: 고춧가루 270g, 까나리액젓 50g, 멸치액젓 50g, 마늘 100g, 생강 100g, 밤 120g, 찹쌀풀 200g, 육수 100ml
오그락지 만드는 법
01.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6cm×6cm×1cm) 썬 다음 채반에 널어 그늘에서 4~5일 정도 말린다. 말릴 때는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섞어 주어 골고루 말린다.
밀양 밀성 손씨 종가의 오그락지와 배추곤지 먹는 방법
밀양 밀성 손씨 종가에서는 김장철에 오그락지와 배추곤지를 담가 큰 항아리에 넣어 보관하지 않고 작은 고추장 단지에 조금씩 나누어 담아 지하 저장고인 도장에 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