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창녕 조씨 종가의 쪼고리김치

18문장 100% 일본어 번역 5명 참여 출처 : 한국 종가의 내림 발효음식백과
Cooking

강릉 창녕 조씨 종가의 쪼고리김치

Definition and origin

강릉 창녕 조씨 종가의 쪼고리김치의 정의와 유래
강릉 창녕 조씨 종가의 쪼고리김치는 말린 무를 다진 마늘과 멸치액젓, 고춧가루 등과 함께 버무려 담근 무말랭이 김치이다.

쪼고리는 무말랭이를 뜻하는 강원도 방언이다.

무는 수분 함량이 많고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화를 도와주는 채소로 꼽힌다.

특히 가을에 나는 무는 삼(蔘)과 견주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영양가 풍부한 채소로 인식되어 왔다.

예부터 채소를 오래 먹기 위해 그늘에 말려 수분 활성을 낮춘 뒤 보관하였는데 이는 가장 기본적인 저장 방식으로, 무청을 말린 시래기나 무를 말린 무말랭이를 국이나 반찬으로 만들어 먹었다.

특히 무말랭이는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려웠던 겨울에 비타민 등 각종 영양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 고안된 먹거리다.

햇빛에 잘 말린 무말랭이는 생무보다 비타민이 많아지고 맛 또한 좋아진다.

말린 무를 이용하여 김치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조선 말기의 조리서인 <시의전서>의 “말린 무에 묵힌 간장을 달여 부어 두었다 따라내기를 여러 차례 하여 보관하였다가 봄, 여름에 고춧잎, 깨소금, 고춧가루로 양념하라.”는 기록으로 알 수 있다.

방신영이 쓴 1937년판 <조선요리제법(朝鮮料理製法)>에도 “말린 무에 생강, 고추, 파, 마늘 양념을 넣고 간장을 부어 봉해 두었다가 다음 해 먹을 때 기름, 깨소금에 버무려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어, 간장을 기본으로 한 장김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2010년 간행된 농촌진흥청의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을 보면 무말랭이는 지역에 따라 무말랭이짠지(경북), 오그락지(경북), 골금지(경북), 골금짠지(경북), 골짠지(경북), 골곰짠지(경북), 무말랭이약지(경남) 등으로도 불리는데,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널리 애용되는 것이 확인된다.

그 영향 때문인지 현재는 무말랭이김치에 멸치액젓을 이용하는 게 보편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강릉 창녕 조씨 종가의 쪼고리김치도 멸치액젓을 넣어 담근다.

Cooking material

쪼고리김치 재료
주재료: 무 말린 것 100g
양념 재료: 고춧가루 20g, 마늘 10g, 파 20g, 멸치액젓 5g, 설탕 30g

Cooking course

쪼고리김치 만드는 법
01. 말린 무는 물에 불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02. 마늘과 파는 곱게 다진다.

03. 그릇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멸치액젓, 설탕을 넣고 섞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04. 불린 무를 김치 양념에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Tip

주의할 점
· 무는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채반에 널어 햇볕에 말린 것으로 준비한다.

Fi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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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창녕 조씨 종가의 쪼고리김치

강릉 창녕 조씨 종가의 쪼고리김치의 정의와 유래
강릉 창녕 조씨 종가의 쪼고리김치는 말린 무를 다진 마늘과 멸치액젓, 고춧가루 등과 함께 버무려 담근 무말랭이 김치이다.

쪼고리는 무말랭이를 뜻하는 강원도 방언이다.

무는 수분 함량이 많고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화를 도와주는 채소로 꼽힌다.

특히 가을에 나는 무는 삼(蔘)과 견주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영양가 풍부한 채소로 인식되어 왔다.

예부터 채소를 오래 먹기 위해 그늘에 말려 수분 활성을 낮춘 뒤 보관하였는데 이는 가장 기본적인 저장 방식으로, 무청을 말린 시래기나 무를 말린 무말랭이를 국이나 반찬으로 만들어 먹었다.

특히 무말랭이는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려웠던 겨울에 비타민 등 각종 영양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 고안된 먹거리다.

햇빛에 잘 말린 무말랭이는 생무보다 비타민이 많아지고 맛 또한 좋아진다.

말린 무를 이용하여 김치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조선 말기의 조리서인 <시의전서>의 “말린 무에 묵힌 간장을 달여 부어 두었다 따라내기를 여러 차례 하여 보관하였다가 봄, 여름에 고춧잎, 깨소금, 고춧가루로 양념하라.”는 기록으로 알 수 있다.

방신영이 쓴 1937년판 <조선요리제법(朝鮮料理製法)>에도 “말린 무에 생강, 고추, 파, 마늘 양념을 넣고 간장을 부어 봉해 두었다가 다음 해 먹을 때 기름, 깨소금에 버무려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어, 간장을 기본으로 한 장김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2010년 간행된 농촌진흥청의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을 보면 무말랭이는 지역에 따라 무말랭이짠지(경북), 오그락지(경북), 골금지(경북), 골금짠지(경북), 골짠지(경북), 골곰짠지(경북), 무말랭이약지(경남) 등으로도 불리는데,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널리 애용되는 것이 확인된다.

그 영향 때문인지 현재는 무말랭이김치에 멸치액젓을 이용하는 게 보편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강릉 창녕 조씨 종가의 쪼고리김치도 멸치액젓을 넣어 담근다.

쪼고리김치 재료
주재료: 무 말린 것 100g
양념 재료: 고춧가루 20g, 마늘 10g, 파 20g, 멸치액젓 5g, 설탕 30g

쪼고리김치 만드는 법
01. 말린 무는 물에 불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02. 마늘과 파는 곱게 다진다.

03. 그릇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멸치액젓, 설탕을 넣고 섞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04. 불린 무를 김치 양념에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주의할 점
· 무는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채반에 널어 햇볕에 말린 것으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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