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밀양 박씨 종가의 멸치젓
나주 밀양 박씨 종가의 멸치젓
8문장
100%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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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종가의 내림 발효음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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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의 정의와 유래
멸치젓은 멸치를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로, 쌀 문화권인 아시아에서는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해 주고,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해 예부터 즐겨 먹는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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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전(丁若銓, 1758년~1816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도 “멸치(추어): 몸이 매우 작고, 큰놈은 서너 치, 빛깔은 청백색이다. 6월 초에 연안에 나타나 서리 내릴 때[霜降]에 물러간다. 성질은 밝은 빛을 좋아한다. 밤에 어부들은 불을 밝혀 가지고 멸치를 유인하여 함정에 이르면 손그물[匡網]로 떠서 잡는다. 이 물고기로는 국이나 젓갈을 만들며 말려서 포도 만든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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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밀양 박씨 종가 멸치젓의 재료와 만드는 법
주재료인 멸치는 5월에서 7월 사이에 나는 싱싱한 것을 사용하고, 보통 멸치 한 궤짝에 소금 두 되 반 정도를 넣어 멸치젓을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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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밀양 박씨 종가의 음식 재료로 활용도가 많은 멸치액젓은 2~3년 정도 숙성시킨 멸치젓을 끓여서 체에 밭쳐 5일 동안 말간 액젓만 모은 후 통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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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젓 먹는 방법
나주 밀양 박씨 종가에서는 해마다 멸치젓을 직접 담가서 2~3년 정도 숙성시켜 음식에 두루 사용하는데, 저장용 김장의 경우에 멸치젓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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