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문화 류씨 동치미

31문장 0% 태국어 번역 0명 참여 출처 : 한국 종가의 내림 발효음식백과
Cooking

청원 문화 류씨 동치미

Characteristic of cook

청원 문화 류씨 종가 동치미의 특징
가을무는 몸통과 잎이 단단하지만 여름무는 여리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청원 문화 류씨 종가에서는 동치미를 담글 때 가을무를 사용한다.

동치미를 담글 때 무를 제외한 다른 재료들은 따로 절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간이 배도록 한다.

대신 물의 염도를 조금 짜게 해서 동치미 특유의 시원하고 싱싱한 맛이 잘 유지되도록 한다.

물은 종가 가까이에 자리한 초정약수를 떠서 사용하는데 다른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잘 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새우젓(육젓)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썰어 넣는데, 이들 재료는 베주머니에 넣고 국물에 담가 두어 국물이 깔끔해 보이도록 한다.

김종희 종부는 동치미를 담글 때 쪽파를 듬뿍 넣는데, 이 쪽파는 나중에 제사 지낼 때 꺼내어 전 재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쪽파는 길이가 길고 머리가 얇은 것을 사용하며 동치미 부재료로 넣을 때는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게 한 줌씩 손에 잡고 잘 말아 묶는다.

Cooking material

동치미 재료
주재료: 무 6020g
절임 재료: 천일염 280g
부재료: 삭힌 고추 180g, 홍고추 130g, 쪽파 210g, 홍갓 340g, 배 1140g, 대파(흰 부분) 85g, 마늘 50g, 생강 20g, 새우젓(육젓) 10g
소금물 재료: 물 10.5L, 천일염 42g

Cooking course

동치미 만드는 법
01. 무는 깨끗이 씻어 소금에 굴려 항아리에 담고 남은 소금을 위에 뿌려 하룻밤 절인다.

Step이미지

02. 삭힌 고추는 한 번 씻어 준비한다.

Step이미지

03. 쪽파와 갓은 깨끗이 씻어 무리를 지어 묶어 넣고, 무청 역시 깨끗이 씻어 넣는다.

Step이미지

04. 배는 깨끗이 씻어 4등분 하고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긴다.

Step이미지

05. 마늘과 생강은 깨끗이 씻어서 편으로 썬 다음 베주머니에 넣고 입구를 묶는다.

Step이미지

06. 새우젓(육젓)은 베주머니에 넣어 입구를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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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대파는 흰 부분만 통으로 씻어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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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물에 소금을 풀어 소금물을 만든다.

Step이미지

09. 항아리에 삭힌 고추를 깔고 절인 무를 한 켜 담는다. 그 위에 쪽파, 갓, 배, 대파, 베주머니(마늘, 생강, 새우젓(육젓) 주머니)를 넣고 남은 무를 얹어 재료가 떠오르지 않도록 돌로 누른다.

Step이미지

10. 항아리에 무가 잠기도록 소금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숙성시킨다.

Step이미지
Tip

주의할 점
· 무를 제외한 다른 재료들은 염수에서 자연스럽게 간이 배도록 하기 위해 절이지 않고 사용한다.

· 배는 원래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농약 성분이 의심스러워 껍질을 벗긴다.

· 마늘과 생강은 찧어서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므로 맑은 국물을 내기 위해 편으로 썰어 사용한다.

· 삭힌 고추는 둥둥 뜨므로 항아리 가장 밑에 넣는다.

· 소금물로 간을 할 때 염도는 한 번에 맞춰야 한다. 싱겁다고 소금을 추가하거나 짜다고 물을 추가해서는 안 된다.

· 항아리에 넣는 재료와 소금물의 비율은 3 : 4로, 재료가 소금물에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한다.

How to eat

청원 문화 류씨 종가의 동치미 먹는 법
시원한 국물이 특징인 동치미는 식사 전후, 또는 맵거나 짠 반찬을 먹은 후에 떠먹으면 입안이 개운하고 소화가 잘 된다.

청원 문화 류씨 종가에서는 겨울철 간식으로 고구마나 인절미 등을 먹을 때 동치미를 같이 먹었다.

먹으면 속이 든든하지만 목이 퍽퍽해지는 탄수화물의 단점을 동치미 국물의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달래주기에 가족 누구나 좋아하는 별미이다.

동치미에는 삭힌 고추인 고추지를 넣는데, 문화 류씨 종가에서는 이 삭힌 고추를 ‘지고추’라 부른다.

지고추는 첫서리 전에 익지 않은 푸른 고추를 따서 소금물에 겨우내 삭혀서 만든다.

지고추는 동치미에 넣는 재료로도 사용하지만, 종종 썰어서 칼국수에 넣어 먹으면 이 또한 별미다.

Fi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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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문화 류씨 동치미

청원 문화 류씨 종가 동치미의 특징
가을무는 몸통과 잎이 단단하지만 여름무는 여리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청원 문화 류씨 종가에서는 동치미를 담글 때 가을무를 사용한다.

동치미를 담글 때 무를 제외한 다른 재료들은 따로 절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간이 배도록 한다.

대신 물의 염도를 조금 짜게 해서 동치미 특유의 시원하고 싱싱한 맛이 잘 유지되도록 한다.

물은 종가 가까이에 자리한 초정약수를 떠서 사용하는데 다른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잘 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새우젓(육젓)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썰어 넣는데, 이들 재료는 베주머니에 넣고 국물에 담가 두어 국물이 깔끔해 보이도록 한다.

김종희 종부는 동치미를 담글 때 쪽파를 듬뿍 넣는데, 이 쪽파는 나중에 제사 지낼 때 꺼내어 전 재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쪽파는 길이가 길고 머리가 얇은 것을 사용하며 동치미 부재료로 넣을 때는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게 한 줌씩 손에 잡고 잘 말아 묶는다.

동치미 재료
주재료: 무 6020g
절임 재료: 천일염 280g
부재료: 삭힌 고추 180g, 홍고추 130g, 쪽파 210g, 홍갓 340g, 배 1140g, 대파(흰 부분) 85g, 마늘 50g, 생강 20g, 새우젓(육젓) 10g
소금물 재료: 물 10.5L, 천일염 42g

동치미 만드는 법
01. 무는 깨끗이 씻어 소금에 굴려 항아리에 담고 남은 소금을 위에 뿌려 하룻밤 절인다.

02. 삭힌 고추는 한 번 씻어 준비한다.

03. 쪽파와 갓은 깨끗이 씻어 무리를 지어 묶어 넣고, 무청 역시 깨끗이 씻어 넣는다.

04. 배는 깨끗이 씻어 4등분 하고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긴다.

05. 마늘과 생강은 깨끗이 씻어서 편으로 썬 다음 베주머니에 넣고 입구를 묶는다.

06. 새우젓(육젓)은 베주머니에 넣어 입구를 묶는다.

07. 대파는 흰 부분만 통으로 씻어서 준비한다.

08. 물에 소금을 풀어 소금물을 만든다.

09. 항아리에 삭힌 고추를 깔고 절인 무를 한 켜 담는다. 그 위에 쪽파, 갓, 배, 대파, 베주머니(마늘, 생강, 새우젓(육젓) 주머니)를 넣고 남은 무를 얹어 재료가 떠오르지 않도록 돌로 누른다.

10. 항아리에 무가 잠기도록 소금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숙성시킨다.

주의할 점
· 무를 제외한 다른 재료들은 염수에서 자연스럽게 간이 배도록 하기 위해 절이지 않고 사용한다.

· 배는 원래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농약 성분이 의심스러워 껍질을 벗긴다.

· 마늘과 생강은 찧어서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므로 맑은 국물을 내기 위해 편으로 썰어 사용한다.

· 삭힌 고추는 둥둥 뜨므로 항아리 가장 밑에 넣는다.

· 소금물로 간을 할 때 염도는 한 번에 맞춰야 한다. 싱겁다고 소금을 추가하거나 짜다고 물을 추가해서는 안 된다.

· 항아리에 넣는 재료와 소금물의 비율은 3 : 4로, 재료가 소금물에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한다.

청원 문화 류씨 종가의 동치미 먹는 법
시원한 국물이 특징인 동치미는 식사 전후, 또는 맵거나 짠 반찬을 먹은 후에 떠먹으면 입안이 개운하고 소화가 잘 된다.

청원 문화 류씨 종가에서는 겨울철 간식으로 고구마나 인절미 등을 먹을 때 동치미를 같이 먹었다.

먹으면 속이 든든하지만 목이 퍽퍽해지는 탄수화물의 단점을 동치미 국물의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달래주기에 가족 누구나 좋아하는 별미이다.

동치미에는 삭힌 고추인 고추지를 넣는데, 문화 류씨 종가에서는 이 삭힌 고추를 ‘지고추’라 부른다.

지고추는 첫서리 전에 익지 않은 푸른 고추를 따서 소금물에 겨우내 삭혀서 만든다.

지고추는 동치미에 넣는 재료로도 사용하지만, 종종 썰어서 칼국수에 넣어 먹으면 이 또한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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