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 알타리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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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 알타리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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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 알타리무김치의 정의와 유래
알타리무김치는 절인 알타리무에 찹쌀풀에 불린 고춧가루와 젓갈, 다진 마늘과 생강 등을 넣고 버무려 담근 김치로 보통 무보다 맵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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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에서는 가을에 무를 수확하여 김장 전에 따로 날을 받아 동치미와 무짠지 등 무김치류를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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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맛이 가장 좋을 때 담가야 김치 맛도 좋기 때문에 무김치류는 수확한 다음 날 따로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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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를 준비한 양념에 버무린 후 김칫독에 담아 땅에 묻어 숙성시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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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은 황석어가 섞인 잡젓을 사용하는데 이 젓갈은 김장하기 전에 미리 산지를 방문하여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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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 알타리무김치의 특징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알타리무김치는 양념이 강하지 않아 담백하고, 텃밭에서 직접 키운 알타리무를 이용하기 때문에 싱싱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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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가 자리한 경기도 의정부 지역은 겨울의 기온이 비교적 낮은 편이라 중부나 남부 지방에 비해 저장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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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남쪽 지방에 비해 양념을 싱겁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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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해 국물이 텁텁하지 않으며, 젓갈 냄새를 좋아하지 않아 젓갈을 많이 넣지 않고 담가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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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김치 재료
주재료: 알타리무 1단
절임재료: 굵은소금 1컵
부재료: 쪽파 80g
찹쌀풀 재료: 찹쌀가루 30g, 물 1.5컵
양념 재료: 고춧가루 2컵, 새우젓 1/2컵, 다진 마늘 40g, 다진 생강 20g, 설탕(올리고당)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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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김치 만드는 법
01. 알타리무는 누런 잎은 떼어내고 잔뿌리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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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무청이 붙어 있는 검은 부분은 칼로 도려낸 다음 깨끗이 씻는다. 크기에 따라 2~4등분 하여 굵은소금을 고루 뿌려 3~4시간 절인 후 건져 물기를 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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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쪽파는 알타리무를 절인 물에 담가 숨이 죽을 때까지 살짝 절인 후 건져서 물기를 빼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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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냄비에 찹쌀가루와 물을 넣고 끓여 찹쌀풀을 묽게 쑨 다음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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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고춧가루에 찹쌀풀과 설탕(올리고당)과 새우젓을 넣어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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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불린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어 김치 양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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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큰 그릇에 알타리무와 쪽파를 담고 김치 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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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알타리무와 쪽파를 조금씩 타래를 지어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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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 오래 두었다가 먹으려면 김치 제일 윗부분에 무청 우거지를 덮고 웃소금을 뿌려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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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알타리무김치 먹는 방법
알타리무김치는 알타리무의 아삭한 식감과 고춧가루 양념이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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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에 담근 후 바로 먹기도 하지만 덜 익으면 무의 매운맛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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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김치를 보관할 때 골마지가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청이나 우거지를 덮어 두는데, 김치를 다 먹고 나면 이 무청과 우거지를 짠맛이 빠지도록 물에 씻어 된장과 북어 대가리를 넣고 찌개로 끓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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