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광산 김씨 종가 고들빼기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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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광산 김씨 종가 고들빼기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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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광산 김씨 종가 고들빼기김치의 정의와 유래
고채(苦菜)'로도 불리는 고들빼기는 우리나라의 산이나 들, 밭에서 흔히 나는 채소 중 하나로 뿌리째 뽑아서 김치를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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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먹는 별미 김치로, 쌉쌀한 맛과 향이 마치 인삼과 같다고 해서 인삼김치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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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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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김치는 인근의 부귀면이나 마령에서 재배된 고들빼기를 준비해 추석쯤이나 김장철에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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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는 특유의 쓴맛을 빼기 위해 김치를 담그기 전 돌확에 넣고 찬물을 부어 하루나 이틀 정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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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소금을 뿌리면 고들빼기 색이 까맣게 변하기 때문에 찬물로만 쓴 물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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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손질한 고들빼기에 양념을 버무리면 쉽게 변질되지 않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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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형제들이 특히 즐겨 먹은 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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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김치 재료
주재료: 고들빼기 1.2kg
부재료: 쪽파 400g, 당근 1개
양념 재료: 고운 고춧가루 400g, 찹쌀풀 100g, 까나리액젓 200g, 마늘 10g, 물엿 100g, 통깨 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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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김치 만드는 법
01. 고들빼기는 시든 잎과 잔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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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항아리에 고들빼기를 넣고 고들빼기가 잠기도록 물을 부어 4일간 삭힌다. 이때 떠오르지 않도록 무거운 것으로 눌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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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쪽파는 4cm 길이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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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당근은 4cm×0.3cm×0.3cm 크기로 채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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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돌확에 마늘을 넣고 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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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찹쌀풀에 고춧가루, 까나리액젓, 마늘 간 것, 물엿, 통깨를 넣고 섞어 양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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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큰 그릇에 삭힌 고들빼기와 쪽파, 당근을 담고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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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엉키지 않도록 타래를 지어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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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광산 김씨 종가의 고들빼기김치 먹는 방법
고들빼기김치는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이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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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에 담그면 이듬해 여름까지 그 맛이 변하지 않아 종가에서 반찬으로 즐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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