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 장류: 흑보리고추장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 장류: 흑보리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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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종가의 내림 발효음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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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난 2012년 우연히 흑보리를 많이 사들이게 된 김인순 종부는 이를 활용해 보리고추장 대신 흑보리고추장을 담갔는데 맛과 향이 더 좋아 즐겨 먹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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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종부는 시어머니에게 보리고추장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았으나, 2012년에 밥에 섞어 먹을 흑보리를 너무 많이 구입하였기에 같은 해 고추장의 재료로 보리 대신 흑보리를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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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종부는 흑보리를 익히지 않고 바로 삭혀서 고추장을 담그는데, 흑보리를 씻어서 1시간 정도 불린 후 방앗간에서 빻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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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흑보리고추장은 장독대 항아리에 넣고 5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조금씩 꺼내 먹는데, 김인순 종부의 표현에 의하면 “메주 내(냄새)가 나지 않으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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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 장류의 먹는 방법
의정부 반남 박씨 종가의 흑보리고추장은 주로 찌개를 끓일 때 사용하는데, 다른 고추장에 비해 구수한 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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